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연쇄살인마
놈을 잡은 건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다
전직 형사였지만 지금은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는 엄중호. 그런데 최근, 업소에서 데리고 있던 아가씨들이 잇달아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아가씨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차린 중호.
그는 미진을 찾아헤매던 중 우연히 지영민과 마주치게 되고,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인 것을 직감하는데…
「추격자」
다시보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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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영화 추천 이유

「추격자」는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전직 형사였던 보도방 주인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 한국 스릴러 영화입니다.
범인을 까발리면서 강렬하게 시작해버리는 독특하면서도 대담한 연출. 소품 하나, 핏자국의 질감까지 살아있는 엄청난 디테일. 김윤석과 하정우의 메소드 연기. 러닝타임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극한의 몰입감까지.
‘한국 스릴러 영화는 이 영화 전과 후로 나뉜다’라고 평가받는 한국 스릴러 장르의 수작이기에 추천드려봅니다.
찐텐츠는 어중간하고 애매한 콘텐츠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직접보고 “아, 이거 안봤으면 어쩔뻔 했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웰메이드 콘텐츠만 추천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영화 정보

제목 | 추격자 (2008) The Chaser |
국가 | 🇰🇷 대한민국 |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나홍진 |
주연 | 김윤석 (엄중호 역) 하정우 (지영민 역) |
러닝타임 | 123분 |
평점 | ★9.24 |
찐테츠 등급 | A급 |
간단 줄거리 (NO 스포일러)
야, 4885 너지?
전직 형사였지만 지금은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는 엄중호. 그런데 언제부턴가 관리하던 아가씨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고, 중호는 아가씨들이 빌려간 돈을 갚지 않으려 잠수를 탄 것이라고 생각해 분노하며 그녀들을 추적한다.
하지만 그녀들을 쫓는 도중 이상하게도 자신의 차 구석에 도망갔다고 여겼던 아가씨의 핸드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핸드폰의 최근 연락내용과 장부를 뒤져보던 중호는 뜻하지 않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건 바로 실종된 그녀들이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은 번호가 모두 ‘016-9265-4885’라는 것.
중호는 이 번호의 주인이 자신의 아가씨들을 인신매매로 팔아넘겼다고 생각했고, 마침 번호의 주인과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하고 있던 미진에게 연락해 그의 집주소를 자신에게 문자로 보내라고 지시한다.
이에 미진은 시키는 대로 그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샤워를 하는 척 화장실로 들어와 문자를 보냈지만 전파가 터지지 않아 문자 전송이 실패했다는 알림만 돌아올 뿐이었다. 결국 밖에 나가서 중호에게 전화를 하려고 콘돔을 차에 두고 왔다는 핑계로 나가려고 했지만, 이미 현관문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었고 미진은 그에게 붙들려 화장실에 감금당하고 만다.
집주인 남자의 이름은 지영민. 외모나 하는 행동으로 보나 평범한 사람 같아 보였지만 실은 힘없는 여성들만 노려 잔혹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이었는데…
BEST 댓글 &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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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지마 살인의 큰 모습을 잘 표현해낸, 생각보다 진한 그레이색 영화. 한국 스릴러의 새장을 열었고, 그렇게 우리는 하정우, 김윤석이라는 거물 배우 두 명을 얻었다.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기름기 쫙 빠진 명품 스릴러.
★★★★★ 범인을 처음부터 까발렸음에도 불구하고 몰입도와 긴장감은 엄청나다. 각본은 물론이거니와 구도까지 스릴로 가득차 있는 명품 스릴러.
★★★★★ 범인을 알고도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가슴 졸이며 한순간도 한 눈파는 걸 허락치 않는 최상의 몰입도를 갖춘 작품. 제목 그대로 달리는 인영을 잡아내는 집요한 앵글은 추격의 미학을 보여주듯 아름답기까지 하다.
★★★★★ 미친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는 하정우와 미친놈처럼 달려드는 김윤석의 메소드 연기가 그저 미쳤다… 스릴러의 본분을 극도로 살려낸, 한국 스릴러 장르를 진화시켜낸 유의미한 작품.
★★★★★ 김윤석과 하정우를 톱스타로 만들어 준 소름돋는 한국 스릴러 명작. 어떻게 범인을 까발리고도 긴장감을 이렇게 끌고갈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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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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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일상, 안그래도 없는 시간을 쪼개고 투자해서 영화를 보는 건데, ‘그럴싸한 썸네일’에 낚이고 ‘역대급’이라는 단어에 혹해서 노잼 영화를 고르면, 정말 짜증나잖아요?
이 정보가 좋은 영화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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