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의 새빨간 비밀」 애니 정보+다시보기 방법 | ★8.72 | ☆웰메이드 (2022년)

“까칠한 사춘기! 건들진마, 털찐다!”

수학을 좋아하고 똑 부러지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있는 메이린 리. 메이는 관광객들에게 해설을 해주며 사원을 관리하고 있는 중국 이민자 가족 집안의 장녀다.

13살이 된 이후로 맘대로 살고 있지만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 많은게 아닌 메이. 엄마의 착한 딸? 아니면 미운 13살? 엄마의 과잉보호? 인간관계? 신체? 이성? 좋아하는 보이그룹?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메이는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길을 가던중 마켓에서 일하고 있는 잘생긴 17살 점원인 데번을 발견한다. 친구들은 데번이 잘생겼다며 아우성이지만 정작 메이는 관심이 없으면서도, 정작 싫어하는 눈치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메이는 엄마에게 A+ 성적이 나온 시험지를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엄마의 인정을 바라고, 매사에 엄격한 엄마는 그런 메이가 한없이 당연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둘은 열심히 사원을 청소하며 일과를 시작한다.

그날 밤, 메이는 자기 방에서 공부를 하던 도중 노숙자 같았던 데번이 떠올랐고, 노트에 데번에 대한 망상으로 가득찬 낙서를 한가득 하고 있었다. 그때, 엄마가 들어와 메이의 노트를 보게 되고, 데번이 똑 부러지는 딸 메이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다며 노발대발한다.

메이를 이끌고 즉시 마켓에 처들어간 엄마는 데번에게 메이의 낙서를 보여주며 착한 우리 딸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면서 역정을 낸다.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메이는 이 일로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메이는 거대한 레서판다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평온을 되찾으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평온을 되찾으면 원래모습으로.

메이는 불안정한 마음을 달래가며 어찌저찌 학교에 가게 되는데…

#메이의 새빨간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