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올마이티」 영화 정보+다시보기 방법 | ★8.87 | ☆웰메이드 (2003년)

“B.E.A. Utiful!”

“I’ve Got The Power!”

미국 뉴욕 버팔로시의 지역 방송국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재미있는 보도로 소문난 리포터 브루스 놀란. 하지만 브루스는 사소한 동네 뉴스나 취재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고, 정작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잘 뽑는 라이벌 에반에게 기사 배정 순위를 빼앗기기 일쑤다.

전설의 앵커 월터를 조경하는 브루스는 뉴스 앵커가 되고 싶어하고, 은퇴를 앞둔 최고참 앵커가 은퇴하면 자신이 후임이 될 거라는 기대를 품은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브루스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횡단하는 유람선의 출항 156주년을 기념하는 생방송 취재를 맡는 영광을 누리게 되지만, 생방송에서 후임 앵커가 자신의 라이벌인 에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와 충격에 쌓인 브루스는 생방송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방송국 사람들에게 악담을 쏟아내기 시작하고, 브루스의 돌발행동에 생방송은 엉망진창이 되며 급기야 송출이 중단되기까지 이르고 만다.

방송을 말아먹고 직장에서 쫓겨난 브루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걸인을 괴롭히는 건달에게 허세를 부리다가 흠씬 얻어맞고 차까지 부숴진다.

자신을 도와달라고 기도하면 안 좋은 일만 겪게 되는 브루스는 하늘을 향해 신을 원망하며 자신의 삐삐(휴대폰 이전 시대의 호출기)를 창 밖으로 내던진다. 그런데, 완전히 부숴진 줄 알았던 삐삐에 ‘5550123’이라는 이상한 번호가 뜨고, 당혹감과 호기심에 못이긴 브루스는 그 번호로 전화를 건다.

전화속 목소리는 브루스를 23번가 777256번지로 이끌고, 그곳에는 전지전능 주식회사라고 적혀있음과 동시에 바닥 청소를 하는 범상치 않아 보이는 흑인 남자 1명이 브루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브루스 올마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