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링」 영화 정보+다시보기 방법 | ★9.59 | ☆S급 (1974년)

“I don’t know. Maybe they just ought to leave it the way it is. Kind of a shrine to all the bullshit in the world.”

“몰라. 그대로 놔둬야지. 세상의 온갖 위선의 상징으로.”

샌프란시스코에 135층으로 건설된 세계 최대의 고층 빌딩 “글라스 타워”가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이 엄청난 빌딩을 설계한 사람은 당대 최고의 건축설계사 더그.

개관식을 앞우고 더그는 글라스 타워의 주인인 던컨에게 초청을 받아 헬기를 타고 빌딩에 도착한다.

한편, 빌딩 상황실의 계기판에서 쇼트가 발생하며 연기가 발생하게 되고, 관리자는 더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계기판을 수리하면서 자신이 설계한 부품과 다른 부품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아챈 더그.

그는 곧바로 던컨에게 달려가 자신의 설계대로 이 건물이 건설되지 않았다며 던컨에게 화를낸다. 그리고 이런 비정상적으로 건설된 상황에서는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하지만 던컨은 그럴리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날 저녁, 글라스 타워 개관식에 초청된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속속들이 도착을 하게되고, 성황리에 개관식이 진행된다.

개관식이 끝난후 타워 맨꼭대기인 135층에 위치한 연회장에서 파티가 한창벌어지던 그때, 81층의 창고 배전판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며, 인화물질로 옮겨붙어 작은 화재가 발생한다. 연기를 발견한 상황실 관리자가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하고, 빌딩의 화재 경보기를 울리지만 불길은 이미 거세지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도착하지만 초기 진압에 실패하고, 가스관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81층 전체로 불길이 번진다.

거듭된 폭발과 거세지는 불길로 인해 엘리베이터마저 운행이 중지되고, 연회장에 있던 300여명의 사람들은 빌딩 135층에 고립되게 되는데…

#타워링